[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2017년까지 전라남도 장성읍, 서삼면 등 장성군 일대 78.0㎢가 첨단산업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전라남도 장성군 일대 78.0㎢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개발에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국비 1771억원, 지방비 1544억원, 민자 3611억원 등 총 6926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4개권역(중심생활권, 상무대권, 축령산권, 장성호권)별 첨단산업단지, 관광휴양단지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성읍을 중심으로 한 중심생활권은 나노기술 지방산업단지, 농공단지와 홍길동 테마파크, 생태공원 등이 조성되고 상무권은 공원과 사과재바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축령산권과 장성호권은 휴양레저 산업을 위한 대규모 관광단지 등으로 개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된 지역잠재력을 고려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해 지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 장성군 개발 촉진지구 계획도
<자료=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