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한 박 당선자는 “과학기술, 또는 IT를 갖다가 기존 산업에 접목하는 것은 단순히 창업이나 중소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먼저 중소기업과 관련해서 창조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서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이는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산업마다 어떻게 접목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IT, 과학기술이 기존 산업에 비타민같이 들어가서 경쟁력이나 부가가치를 확 높이는 방법들을 수월하게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성공 모델이 몇 개 나오면 창업이나 기존 사업체에서 의욕이 생겨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부처도 구분 없이 창조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박 당선자는 “창조경제라는 것은 미래창조과학부 한 부처에서 담당하는 게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가 각각 담당하고 있는 실물경제 현장에서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