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실적과 성장에 대한 신뢰가 견고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1400억원 내외의 국내 주택, UAE 보르쥐 잠재 부실을 반영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7604억원을 달성했다"며 "작년말 PF 지급보증 잔고 1조6000억원과 미착공 PF 1조원이 향후 잠재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이미 국내 부실은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에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8%, 18.1% 증가한 14조1000억원과 898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분기마다 양호한 실적으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올해도 실적과 성장성에 대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설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