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11번가는 단순 녹화 기능에서 벗어나 주행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스마트블랙 SBH-100(이하 리얼블랙박스)'을 2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500대 한정으로 인터넷과 모바일11번가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리얼블랙박스'는 국내 최초 OBD 연동과 Wifi 통신 기능이 결합된 블랙박스다. 같은 사양 제품 대비 20% 저렴하다.
OBD(On Board Diagnostics)는 차량의 진단과 운행을 기록하는 저장 장치다.
운행거리, 속도, 연비, RPM, 급정거, 급가속 횟수 등의 민감한 정보를 스마트기기를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OBD가 장착된 블랙박스를 사용할 경우 전원이 항상 공급돼 상시 전원 케이블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또한, 마일리지 및 요일제 특약 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최대 13.2%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자 전원은 전국 350개 지점에서 무료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결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손혁재 11번가 자동차용품 담당MD는 "블랙박스는 자동차 운행의 필수품으로 인식돼 올해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성능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리얼블랙박스'는 사후 처리뿐만 아니라 나의 운전습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사후처리와 함께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