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1100원(3.89%)오른 2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액이 12조5천6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천516억원으로 55.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1천84억원"이지만 "조선업종의 실적 부진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142억달러, 143억 달러를 수주해 외형보다 큰 규모를 수주한 유일한 업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