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외환은행(004940)이 29일 국제 브랜드 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무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온라인 불결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 본인 인증을 통해 안전한 전자상거래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외환은행은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이나 공연, 전시티켓 구입을 원하는 해외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약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도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은련카드 고객의 국내 전자상거래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인터넷 면세점에서는 29일부터 유니온페이 온라인지불결제 솔루션을 개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 개시를 통해 매년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이나 은련카드 이용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승 외환은행 카드본부장(왼쪽)과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한국대표(오른쪽)가 '인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개시를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