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모베이스는 전날보다 4.44%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베이스는 이날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공시하며 매출 3950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강화로 올해 두 배이상의 매출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모베이스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케이스를 공급중이며 삼성전자의 휴대폰 생산기지가 있는 베트남 현지법인에서의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실적 급등 전망과 관련해 모베이스는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이 20~30% 가량 확대됨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증설을 통해 현재 350만대 수준인 생산 능력이 3월말까지 550만대 규모로 늘어나 4월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베이스는 올해 실적 상승과 함께 주주 권익 차원에서 대주주를 제외한 주주 대상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연말쯤 무상증자 검토를 통한 유동성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