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2/9~2/15)'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6만3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은 백화점 안팎에 모델로 활동중인 한류스타 '소녀시대' 멤버의 사진과 환영문구가 새겨진 스티커와 베너를 부착하고 환영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외부 가로등에 달아 춘절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언어소통에 불편을 느끼는 중국 고객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대폭 보강한다.
본점 1층 통역 데스크 외에도 통역인원을 10명이상 추가 보강해 총 40여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전화통역 콜센터를 운영하고 매장내 안내사원들 역시 기본적인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들로 배치한다.
아울러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서는 8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인 고객을 대상 스크래치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 고객이 많은 본점의 경우 30만원이상 구매 시 중국 새뱃돈 봉투인 '홍빠오'에 1달러 5장으로 구성된 '달러북'을, 10만원이상 구매 시 '소녀시대'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글로벌마케팅 담당자는 "중국 고객들이 한국의 친절한 서비스와 품질좋은 상품을 경험하고 재방문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며 "춘절을 맞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