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한화생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보험사’라는 올해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고객중심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마케팅실, 리스크관리실 등 2개의 조직을 개설하고, 마케팅실 내 고객전략팀과 브랜드전략팀 등 고객중심경영을 시행할 수 있는 2개팀을 신설했다. 또 리스크관리팀을 리스크관리실로 확대해 고객 자산 안정성을 위한 통합 리스크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마케팅전담 조직을 사업본부 규모로 확대했다. 마케팅실을 새로 신설하고 산하에 기존 마케팅기획, 은퇴연구소 외에 고객전략팀과 브랜드전략팀을 신설했다.
특히, 고객전략팀은 고객전략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으로 CS기획기능과 CRM기능을 통합해 운영된다. 상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과관련된 전 과정을 분석해 고객들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전략팀도 신설해 고객가치창출과 연계된 브랜드전략을 진행한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달 고객중심경영선포식을 진행한바 있다. 행사에는 신은철 대표이사 부회장, 본사 임원 및 팀장, 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고객에게 드리는 약속’을 직접 낭독하며 고객경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