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아임유 ELS 3525회 부분더미 스텝다운형’을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더미(Dummy)란 상환조건은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원금손실가능조건(KI)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지급 받는 보너스 수익률을 말한다.
아임유 ELS 3525회는 부분더미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더미 상환확률이 조기·만기 상환 확률보다 낮은 점에 착안해 더미상환 수익률을 낮추고 조기·만기 상환 수익률을 높여 기존 스텝다운형 ELS 상품보다 약 1% 정도 높은 연 수익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아임유 ELS 3525회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이상 시 연 11.20%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0%의 더미 수익률을 지급 받는다.
이대원 Equity DS부 부장은 “아임유 ELS3525회는 과거 주가 추이를 통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더미상환확률은 극히 낮은 것을 반영해 최대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또한 시가총액 1,2위인 우량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해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 KOSPI200·삼성전자, KOSPI200·HSCEI, S&P500·HSCEI, KOSPI200·HSCEI·S&P500, LG디스플레이·대우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등 총 8종을 70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