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4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미국 증시는 개인소득이 8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고용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엔·달러 환율이 90엔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우려와 함께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의 영향을 받아 장중 1940선까지 하락함.
이후 오후에 발표된 중국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미국 상원이 채무한도 일시 유예 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가 축소되며 1960선을 지켜내지 못한 채 마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1%이상 하락함. 장중 500선을 이탈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만회, 약보합세로 마감. 홍콩을 제외한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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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028150)=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80.7% 증가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380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함.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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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컴(065270)=최근 BW발행 관련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20% 가량 하락했지만 BW발행 규모와 매수자가 확정되며 급등세.
◇제4이동통신 관련주=방송통신위원회, 사업자 선정 탈락 소식에 급락.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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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097520)=작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삼성으로 공급하기 시작, 향후 물량 확대 가능성 제기됨. 또한 ZTE, 화웨이 등 중국 로컬업체와의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ZTE의 신규 최신형 스마트폰 ‘그랜드S’에 13M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중국향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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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097780)=각종 IT기기에 적용되는 입력모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로 태블PC시장 성장과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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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086960)=임베디드 소프트웨어(OS,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전문업체로 차량·국방·항공 분야 IT융합 수요 확대 영향. 중장기 성장성 부각 가능성. 4분기에는 계절성(연말 고객사 SW관련 예산 소진), 현대오트론 등 자동차 전장 회사향 매출 확대 등의 요인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재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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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금속(109860)=크롤러크레인 트렉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외 경기둔화에도 제품다변화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글로벌 광산 개발투자 확대에 따른 초대형 굴삭기 투랙슈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독창적 아이템으로 가격 경쟁력, 일괄공정체계로 원가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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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016170)=2013년 음원가격 상승으로 멜론 서비스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와 함께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인한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성장성 부각 가능성. 계열화된 사업부문의 경쟁력,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등을 주목할 필요성.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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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삼다수사업 철수와 벤조피렌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했음. 그러나 자체 브랜드 ‘백산수' 출시와 프리미엄 신제품(블랙신컵, 신라면블랙) 판매 호조, 수출 증가 등의 요인을 주목해야 할 것.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경쟁구도 안정화, 제품라인업 강화, 기저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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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2013년에는 LS전선과 LS산전의 실적 개선 예상. LS전선은 고수익 제품인 해저전전선의 해외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되고 중동 초고압 전력선의 호황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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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갤럭시S3의 판매 호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이익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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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35420)=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라인(LINE)’이 해외 시장서 폭발적 인기. 중장기 성장원 확보.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신규 대작 게임출시로 웹보드게임 부진을 만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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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업황 부진에도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 유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