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노원구 북부사회종합복지관에서 한국야쿠르트의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야쿠르트아줌마와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8일까지 전국에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9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 이웃에게 대접하는 활동이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1300여명은 전국 1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3000여 인분의 떡국을 끓여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손길펴기회 회원들은 5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오는 7일에는 강북노인시립종합복지관에서도 6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떡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구로소방서의 '독거노인119-365일 안전사랑 배달' 사업에 참여해온 야쿠르트아줌마 54명은 설을 앞두고 소방대원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야쿠르트는 7일 강북구청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월 결식아동에게 매월 쌀과 우유, 비타민을 전달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명절을 앞두고 홀몸노인과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올해도 임직원들이 조금씩 손길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