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연말에 있었던 각종 모임의 술자리는 간 건강을 약화시킬 수 있고 이는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 경변 등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처럼 약해진 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헛개나무, 밀크씨슬, 표고버섯균사체 추출물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정을 받은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버섯은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광합성을 하지 않아 영양기관에 해당하는 균사체에 핵심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표고버섯균사체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간을 보호하는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정문알로에가 선보인 '헤파'는 바로 이러한 표고버섯균사체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표고버섯균사체 추출물은 100% 국내에서 배양해 추출, 농축, 동결건조 과정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김정문알로에 생명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간 기능이 감소한 사람을 대상으로 제품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간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세포의 생존율과 단백질 합성이 증가하고 간 성상세포의 섬유화를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 제품은 표고버섯균사체 추출물을 비롯해 알로에겔 분말, 알로에센스 분말, 헛개나무 추출물, 밀크씨슬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1일 2회, 1회 2정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가격은 3개월분 28만원이다.
헛개나무는 열매에 함유된 암페롭신과 호페니틴스 등 성분이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033780) 자회사 보움(BOUM)의 '간 건강 리버케어 헛개나무 열매'는 헛개나무 열매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헛개나무 열매와 작약, 황기, 칡, 대추, 감초 등 국내산 생약재 추출 성분을 혼합한 황금(黃芩) 추출물을 사용해 안전성을 더한 제품이다.
사용된 원료는 한국인삼공사 안전성연구소에서 농약, 중금속, 미생물, 환경호르몬, 신종 유해물질 등 최대 247가지의 검사를 통과했다.
제품 1포당 헛개나무 열매 하루 섭취 권장량 2460㎎을 함유했으며 액상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1일 1포씩 섭취하면 되고 가격은 1개월분 6만8000원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의 효능과 유산균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지난 2009년 한국야쿠르트가 처음으로 선보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 이후 하루 3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헛개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추출분말이 2460㎎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청 인증 1일 섭취량을 충족한다.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의 효능을 더한 이 제품은 1일 1병씩 섭취하면 되며 가격은 2000원이다.
밀크씨슬은 기능성분인 '실리마린'이 2010년 식약청의 개별인정형 소재로 인정받으면서 최근 간 건강을 위한 기능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오뚜기(007310)가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Natureby)의 '밀크씨슬'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합 제품이다.
실리마린 성분이 간의 독소를 해독하며 손상된 간세포을 보호해주고 항산화 작용으로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간세포를 지켜준다.
주성분으로 함께 사용된 아연은 인체의 모든 조직에 있는 필수 미량 원소로 핵산 합성과 아미노산 대사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단백질 대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인체 세포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제품은 발효강황분, 양배추발효 추출물분말, 헛개나무 추출농축액분말, 민들레 추출농축액분말, 영지버섯자실체 추출농축액분말, 타우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1일 1회, 2정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가격은 1개월분 3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