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휠라코리아는 아웃도어 브랜드명을 '휠라 스포트(FILA SPORT)'에서 '휠라 아웃도어(FILA OUTDOOR)'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휠라 아웃도어'는 1970년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라인홀드 메스너'를 후원해온 모 브랜드의 아웃도어 철학을 계승해 아웃도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 확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극도의 한계에 도전하면서도 오히려 한계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전문 마운티어링'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아웃도어의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인 상품군을 확대하고, 올 봄·여름 시즌부터는 기존 휠라 스포트의 컬러와 디자인을 계승한 새로운 익스트림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휠라 아웃도어는 전국 9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아웃도어 전문가뿐 아니라 북한산 경찰 구조대, 서울산악연맹 등 국내외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