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일(현지시간) 야후와 골드만삭스 등 12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갖는다.
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계 인사들과 만나 예산삭감과 이민정책 등 현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도 집권 2기 주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정치권 외에 다른 업계 인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회동이 집권 초기 우선 과제로 삼은 것에 대해 재계 인사들로부터 협조와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안 소언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CEO, 제프 스미섹 유나이티드컨티넨털홀딩스,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알코아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