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NHN(035420)이 자사의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의 2013년 모델로 KBSN의 최희 아나운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 아나운서는 KBSN의 야구 프로그램인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간판 진행자다. '야구여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프로야구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2011년 야구9단을 처음 론칭할 때 홍보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야구9단은 2013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2월 중 '야구9단 2013'으로 전격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NHN 측은 최 아나운서를 모델로 선정하면서 개막 시즌에 맞게 다소 가라앉았던 스토브리그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야구9단은 KBS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프링캠프 공동 프로모션, 아이러브 베이스불 후원 등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NC다이노스를 포함한 9개 전 구단의 스프링캠프 현장이 KBSN, 야구9단,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우상준 NHN 스포츠게임사업부장은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9단의 초대 모델로 꾸준한 자기관리와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 프로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겸비해 게임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