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전망이 어둡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9시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500원(1.13%) 하락한 13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신작부재로 주가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작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동양증권 역시 1분기 실적 하락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KTB투자증권은 21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나대투증권은 38만원에서 28만원으로 각각 내려잡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5일 국재회계기준(IFRS)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7535억원으로 전년보다 23.8% 늘었다고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2834억원으로 103.9%, 영업이익은 1132억원으로 654.41% 늘었다. 4분기 실적 호조는 리니지1과 길드워2의 흥행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