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총 12조원 규모의 태국 수처리 관련 사업의 최종 예비후보 선정 소식속에 수처리 관련주들이 장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K-water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국종합기술(023350)은 가격상한폭까지 뛰어오르면 5790원을 기록중이다.
이들 관련주는 민간주도 수처리 계약이 본격화되며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전날 태국의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를 총 12조원 규모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10개 전 분야의 최종예비후보(Shortlist)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주도의 계약외에도 민간 단체와 각종 지자체 위주의 수처리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 관련 기업과의 다수의 계약 진행이 진행중"이라며 "태국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물관리 사업은 우선 댐 건설 등 토목공사에 주력하고 이후 관련 수처리 기술을 진행할 것"이라며 "관련 수처리 기업들의 참여는 단기간에 진행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