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쌍용건설(012650)이 지난 201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6일 오전9시29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날보다 6.62% 하락한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5% 넘는 급락세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2004년 10월 워크아웃 졸업 후 매년 흑자를 냈지만 20011년 1570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작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2012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집계돼 이번에도 새 주인 찾기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