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구글, 디지털 영화 콘텐츠 서비스 확대

입력 : 2013-02-06 오전 10:24:32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036030)가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글 플레이에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영화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KTH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 콘텐츠 유통망을 확대하고, 구글 플레이 무비의 영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9월 국내에 오픈한 구글 플레이 무비는 월트 디즈니, 소니 픽쳐스, NBC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 해외 메이저 제작사가 공급하는 영화와 국내 다수의 영화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국내 최대 디지털 영화 콘텐츠 수급 유통사인 KTH와파트너십을 체결해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KTH가 공급하는 콘텐츠는 구글 플레이 웹사이트 또는 유튜브에서 대여 및 감상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업사이드다운, 나우이즈굿, 위험한 관계, 공모자들, 이웃사람 등 국내 유통되는 주요 영화 대부분을 공급한다.
 
김형만 KTH 콘텐츠사업본부장은 "2012년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5%나 성장한 가운데,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영화 콘텐츠 소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 이라며 "구글 플레이에 영화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이용자들이 극장 동시 개봉작 및 최신 프리미엄 영화, 과거의 숨겨진 명작들까지 다양한 영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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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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