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브라질 시장 매력적이다”

3번째 해외법인 설립..글로벌 진출 가속화

입력 : 2013-02-06 오전 11:23:09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김원배 동아제약(000640) 사장(사진)은 6일 “브라질 제약 시장은 빠른 성장성과 규모 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 해외법인(DONG-A HOLDINGS LTD)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래 전부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해 경쟁하고 있고 정부의 규제 및 규정의 변화가 심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브라질 법인은 미국(동아아메리카), 중국(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에 이어 설립된 3번째 해외 지사다.
 
이곳에서는 현지 투자 계획 수립, 신사업개발, 동아제약의 전문약(ETC), 일반약(OTC), 박카스 등의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 및 인허가 업무 등을 담당한다.
 
장기적으로는 동아제약의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총괄하는 본부 역할도 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지난 10년간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원 규모의 제품 수출을 해왔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수출품목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대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중인 제품 파이프라인의 현지 임상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브라질 출시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브라질은 인구 약 1억9000만 명의 세계 7위 경제 대국으로 매년 제약시장 규모가 급성장해 2012년에 26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016년까지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5위의 제약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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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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