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실적 부진의 바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6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1.94%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한 1조77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3억원 적자전환했다.
사측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8조8000억원, 영업이익 4600억원을 제시하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트레이드증권 박무현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굴삭기 시장이 감소한데다 원화강세 효과와 일시적인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7~8톤급 신제품을 출시하며 굴삭기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도 헤비 장비 판매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앞으로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