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는 제도와 규제를 찾고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등 17개 기관과 함께 ‘손톱 밑 가시뽑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과제 발굴팀'과 '과제 검토팀' 등으로 구성되는 손톱 밑 가시뽑기 TF는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과 관련한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제 발굴팀은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서 힘들어하는 원인 찾기에 나선다.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진흥원, 여성경제인협회 등도 참여한다.
과제 검토팀은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을 살펴 본다. 중소기업옴부즈만실, 중소기업연구원, 중소기업청 등도 함께 동참한다.
중소기업청은 "손톱 밑 가시뽑기 TF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피부에 와 닿는 애로사항이 우선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비즈인포(www.bizinf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방중기청에 설치된 고객지원실과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 어디서나 건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