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자동차단시스템 개발

입력 : 2013-02-07 오전 10:06:4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자동차단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부 망으로부터 침입해 백본을 경유하는 디도스 공격을 막고, 내부 망에서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차단한다.
 
또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와 이를 조종하는 원격제어서버(C&C)를 찾아내 이들의 활동을 막는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PC가 좀비PC로 감염된 것을 확인하면 고객 동의를 얻어 방문점검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디도스 공격 등의 비정상적인 데이터가 급속히 증가해 왔다. 지난해 디도스 등 이상트래픽으로 인한 침해사고 건수가 4만여 건에 이른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고객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해당분야 기술개발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상트래픽 자동차단기술(DAPS)과 망 내부에서 발생하는 이상패킷 자동제어 기술(PADS)을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상트래픽 탐지와 자동차단·제어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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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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