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7일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의 목적이 엔화 약세인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소다로 일본 재무상
아소 다로 재무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엔화 약세가 환율 전쟁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일본 경제정책이 환율 하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란 독일의 비판에 대해서도 "현재 독일만 그런 의견을 내놓을 뿐 국제통화기금(IMF)도 그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금융완화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엔화 약세나 주가가 오른 측면이 있지만 결코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