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화 환율은 현재 평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드라기 총재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실질실효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유로화는 장기 평균 수준"이라며 "이는 프랑스 등의 유로화 강세 우려와는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화 절상은 시장 신뢰감 회복을 반영하며 절상을 지속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환율 정책에 대해 드라기 총재는 "환율은 통화정책 목표가 아니다"라면서도 "성장과 물가 안정을 고려해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