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로 예상됐던 주요 프로젝트 발주물량이 올해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신규수주 모멘텀이 올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해양설비 부문 수주 모멘텀 본격화에 힘입어 신규 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수주 믹스 개선에 힘입어 7.8%에 달할 것"이라며 "해양설비 시장에서의 견조한 신규 수주 흐름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수익성
이 좋은 해양설비(해양설비부문 영업이익률 10%, 상선부문 7%)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49%에서 올해는 5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