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수익성 높은 내수시장과 중국 시장에서의 순항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분유제품의 중국향 수출 급성장세가 순항중"이라며 "작년 130억원에 이어 올해 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시장에 대해서도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분유제품과 리뉴얼, 가격 인상 실시로 5%까지 마진율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호조 지속과 커피전문점 풀 바셋의 전년수준 매장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 상장을 앞둔 제로투세븐은 지분법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중국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어 올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4% 초반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조제분유 안전성과 담합과징금으로 인한 이익훼손분은 회복했다"며 "외식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우려와 달리 회사의 외식사업부문 비중은 2%에 불과해 과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