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편의점 CU가 지난 7일부터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시행한 '초콜릿 모바일쿠폰'이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CU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 동안(설 연휴 3일 제외) 초콜릿 모바일 쿠폰 판매량이 하루 평균 500건을 돌파했다.
CU '초콜릿 모바일 쿠폰' 서비스는 매장에서 선 결제 한 상품교환권이 상대방의 모바일로 바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초콜릿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이용하면 물리적인 시간과 거리에 상관 없이 원하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초콜릿 선물을 할 수 있고 받는 사람 역시 본인이 편한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부담 없이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총 5종으로 페레로3입(1700원), 페레로5입(3000원), ABC초콜릿(2000원), 가나마일드초콜릿(1500원), 가나밀크초콜릿(1500원)이며 1회 1가지 상품을 3개까지 발송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발송일로부터 60일이다.
송지호 CU 마케팅팀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한다"며 "향후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모바일서비스의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