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강남구청이 강남구에 있는 수출중소기업의 태국과 인도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중진공은 강남구청과 함께 ‘2013년 강남구 아시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강남구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방콕(태국)과 뉴델리(인도)를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종합상담회에 참가한다.
수출참가품목은 제한이 없으며 서울시 강남구 소재 수출중소기업 중 10여 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중진공이 선정한 태국 시장 유망 품목은 ▲LED조명 ▲건강보조식품 ▲완구 ▲보안장비 ▲의료기기 ▲제과, 인도 시장 유망 품목은 ▲자동차부품 ▲플라스틱 제품 ▲철강 ▲알루미늄 ▲IT통신장비 ▲보안제품 ▲건축자재 등이다.
참가기업은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알선비용, 단체차량·상담장 임차료, 통역비(1개사1인),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단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현지 숙식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전영달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13억 인구를 토대로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태국은 지속적 경제 성장세에 따라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및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02-6678-4114) 또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02-2155-64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