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대덕GDS(004130)에 대해 올해 최고 실적 갱신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주당순이익 상향과 산업용 PCB 업체로 전환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해 이전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전체 매출 중 휴대폰향 비중이 60% 수준을 상회하며 산업용 PCB 업체로 전환하는 동시에 전체 외형이 전년대비 16.3% 증가할 것"이라며 "2009년 이후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갤럭시S4 채택과 하반기 생산능력 증대로 카메라모듈용 R/F PCB 출하량이 증가하며 올해 매출 5398억원,영업익 502억원으로 창사이후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 사업확대로 제품믹스를 통한 외형성장과 마진율 개선이 이뤄지는 동시에 가전과 디스플레이 중심의 사업구조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고성장세 시장으로 전환되며 기업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