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이달 셋째 주에는 SH공사 등이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의 청약 소식이 많다. 혁신도시 일반분양아파트와 충남권 견본주택 개관도 살펴볼 만하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에 임대 아파트 청약을 시작하는 곳은 장기전세주택 4개, 국민임대아파트 1개 사업장 등 모두 5곳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에서 제23차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이중 신규 장기전세주택은 4개 단지, 370가구다. 부산에서는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서구 남부민주거환경3구역에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 782가구 중 국민임대분 663가구를 먼저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는 경북 김천혁신도시 '김천혁신엠코타운더플래닛' 1개 사업장, 1119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 개장이 예정된 사업장은 부산, 세종, 충남 등지 4곳으로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19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인천 남동구 '휴먼시아인천간석1·2'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2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서울 장기전세 아파트 신규공급 단지 4곳
SH공사가 23차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규 장기전세주택은 서울 강남 도곡동 '래미안도곡진달래', 강서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서초 양재동 '양재1단지', 서초 우면동 '서초네이처힐1단지' 등 4곳, 370가구다.
이들 단지의 장기전세주택 1순위 청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하게 된다.
'래미안도곡진달래'는 전용 59㎡ 14가구의 장기전세를 공급한다. 전세보증금은 3억64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5월이다.
'강서한강자이' 아파트에서 공급되는 장기전세분은 전용 59㎡ 48가구, 84㎡ 25가구 98㎡ 5가구, 102㎡ 3가구 등 모두 81가구다. 임대보증금은 59㎡ 1억5600만원, 84㎡ 1억8800만원, 98㎡ 2억2000만원, 102㎡는 2억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예정일은 10월이다.
'양재1단지' 장기전세주택은 전용 59㎡ 154가구, 84㎡ 56가구, 114㎡ 21가구 등 모두 231가구가 공급된다. 전세보증금은 59㎡ 2억 960만원, 84㎡ 2억 720만원, 114㎡는 3억4800만원으로 책정됐고, 입주예정일은 10월이다.
'서초네이처힐1단지' 내 장기전세분은 전용 49㎡ 25가구, 84㎡ 19가구 등 모두 44가구며, 임대보증금은 49㎡ 1억6800만원, 84㎡ 2억576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예정일은 5월.
◇김천혁신엠코타운더플래닛 분양아파트
현대엠코는 경북 김천혁신도시 Ab6블록에 '김천혁신엠코타운더플래닛' 아파트 111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 기상청,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공공기관 이전이 오는 상반기부터 본격 진행돼 2015년까지 11개 기관(5000여명)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Ab6블록은 한국건설관리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위치하는 지역과 가깝다. KTX역사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한주간 견본주택이 문을 열 사업장은 4곳이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힐탑더블시티'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복합단지로 오는 21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22일에는 중흥종합건설이 세종시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에듀힐스'와 '중흥S클래스에듀하이'가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대림산업(000210)과
삼호(001880)가 충남 천안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도 22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