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0.2%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105.9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수로 인식되는 만큼 당분간 소비자물가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은 서비스는 하락했으나 공산품, 농림수산품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품목별로는 채소류와 축산물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생산 물가가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생산물가가 올랐다.
전력 가스 및 수도 물가지수는 전기료 인상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반면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서비스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이 외에도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전월대비 1.2%, 5.7% 상승했고 에너지는 0.9% 올랐다. 반면 IT는 전월대비 0.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