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아비스타(090370)가 올해 영업실적 턴어라운드로 지난 5년간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아비스타는 전날보다 320원(5.77%) 상승한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아비스타가 올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디샹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중국 사업의 확장으로 주식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연구원은 올해 아비스타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85억원을, 영업이익은 1167.8% 늘어난 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비스타는 디샹그룹과 중국 현지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의 도매사업 철수에 따라 비용절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중국사업에만 집중함으로써 이익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