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일본에 1만t 규모의 강관 제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시 가공센터 부지에 강관공장을 설립하고 'PMM파이프' 라는 자회사도 세운다.
내년 초 생산을 시작해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등에 강관을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일본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철강재를 잘라 판매하기 위해 20만~30만t 규모의 가공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지난해 한국에 철강제품 821만4000t을 수출하고 한국에서 309만3000t을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