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8일 채권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장 후반 낮은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증가하면서 강세 폭이 소폭 둔화한 결과다.
앞서 이날 채권금리는 환율전쟁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한 주요 20개국(G20) 공동성명서 내용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 등으로 하락 시작했다. 장중 국고채 10년물 입찰 또한 409.6%의 높은 응찰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일 대비 0.03%p 강하게 낙찰(가중평균금리)됐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1%p 내린 2.71%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1%p 하락한 2.83%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만기 국고채와 2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전일에 비해 0.02%p 하락한 3.06%, 3.18%를 기록했고 30년만기 국고채는전날 대비 0.01%p 하락한 3.31%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틱 오른 106.41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0.01%p 하락한 2.68%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도 전일에 비해 0.01%p 내린 2.69%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채 2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2.7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