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011330)은 19일 유상증자를 마감한 결과 137억원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유니켐은 주주배정 청약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약 126억원을 조달했고, 전날 제3자배정 청약을 통해 추가로 11억원을 청약받으며 증자를 마무리했다.
신주는 오는 3월 5일 상장된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영업활동을 본격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유니켐 관계자는 "대규모 운영자금이 투입되면 원자재 조달과 제품 생산이 원활해진다"며 "금융비용 부담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재무 건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켐 심양보 대표는 "증자로 원자재 구매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안정적 사업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확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