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구글이 런던 법정에서 영국의 가격비교사이트 파운뎀에 대한 독점 혐의를 부인했다.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터넷 가격비교업체 파운뎀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 대해 구글이 책임없음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을 보유한 구글은 영국에서 파운뎀에 의해 구글에 밀려 웹 트래픽에서 손실을 입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구글측은 지난 1월 법정에서 "구글은 파운뎀이 내린 결정이나 실수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며 "파운뎀의 실패는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라고 진술했으며 이 내용은 이날 공표됐다.
파운뎀의 구글 제소는 검색엔진 시장 선두로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에서 이뤄졌으며 소송은 브뤼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