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2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2.32% 상승한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며 "PC DRAM을 제외하면 모바일 DRAM은 애플향 납품을 포함해도 10%대 중반 이익률까지 향상됐고, 낸드에서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에 대해 "연말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PC DRAM의 가격이 반영되지 않은 듯 하다"며 "공급부족으로 인한 DRAM 가격상승과 원가절감을 통한 DRAM 마진의 빠른 회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부터 전사적으로 20%의 이익률을 달성하는 빠른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현재 2만59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