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엠넷닷컴이 평론가들과 의기투합, 한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아티스트들에 대한 재조명에 나섰다.
CJ E&M(130960) 온라인사업본부가 자사의 뮤직포털 '엠넷닷컴'에서, 'Mnet 레전드 100-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가요사를 빛낸 100인의 아티스트를 재조명하고, 국내 유명 평론가들과 함께 '엠넷스페셜'
채널 엠넷은 지난 달 엠넷 레전드 100-아티스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음악계 50명의 전문가들과 심사숙고 끝에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영부터 '강남스타일'의 싸이까지 한국 가요계를 빛낸 100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엠넷닷컴에서는 앞으로 20주간 임진모, 배순탁 및 음악전문 평론 집단 '이즘' 등 국내 유명 평론가들과 함께, 엠넷 레전드 100-아티스트로 선정된 100인을 각각 재조명하는 컬럼을 주5회 엠넷스페셜 내 독점으로 게재한다.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는 KPOP의 뿌리를 알 수 있게 하고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신구 세대간 음악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김동률, 김현철, 015B, 유재하 등의 아티스트에 대한 평론가들의 컬럼이 이미 엠넷스페셜에 게재됐다. 김동률은 '90년대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김현철은 '재즈 감성을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015B는 '시대를 앞서간 프로듀서'로, 유재하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기준'으로 각각 평가됐다. 엠넷스페셜에서는 향후, 100인의 레전드 아티스트로 선정된 들국화, 조용필, 서태지, 이승철, 싸이 등의 아티스트도 차례차례 조명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