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3월 모의고사 이후 업황 개선이 확인될 수 있다며 트레이딩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8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고등부 온라인 강의 부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3월 모의고사의 난이도, 성적 등으로 향후 고등부 온라인 회원 수 개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에도 수능과 EBS의 높은 연계율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수능 주요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의 난이도에 따른 분리로 인문과 자연 계열 내 경쟁 심화가 예상돼 고3과 재수생 회원수 증가에 따른 고등부 온라인 강의 사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메가엠디의 실적 개선세 지속, 아이비 김영의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흑자 전환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추가됨에 따라 전년 대비 20.8%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