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카메라 고사양화 수혜주-대우證

입력 : 2013-02-21 오전 8:38:3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대우증권은 21일 옵트론텍(082210)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카메라 고사양화에 따른 진정한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옵트론텍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적외선 차단 필터를 주로 생산하며, 800
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필수 부품인 블루필터를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왕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고화소 적외선 차단 필터의 글로벌 선두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강점으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블루 필터 양산능력과 27%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을 꼽았다.      
 
그 외 올해 상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13M용 블루필터로 고부가가치 매출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제품 포트폴리오와 매출처 다변화로 인한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2013년 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작년대비 36% 증가한 2237억원,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79% 오른 376억원으로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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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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