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외환은행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내 외환은행 고객센터에서 고객의 목소리인 VOC(Voice of Customer)를 청취하고 직접 고객과 상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영진의 고객의 소리 청취 및 상담 행사는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소리 내용과 처리 결과를 경영진이 함께 공유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고객의 고충을 경영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서울 종로구 외환은행 고객센터를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접 상담하고 있다.
외환은행 측은 이번 경영진의 고객의 소리 청취 및 상담 행사는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임원이 월 1회 이상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고객의 불편을 즉시 인지해 그 처리과정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2013년 상반기까지 개편할 계획이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2013년에는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으로 영업 현장을 변화시키고 이를 넘어 고객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