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외환은행이 서울에서 열린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가해 교민 등 참가자들에게 외국인 대상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제공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9일 스리랑카와의 문화·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스리랑카 65주년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리랑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양국간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 스리랑카 교민들과 가족,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외환은행은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전용 통장 개설과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Global Banking Service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소개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이태원을 비롯한 전국 22곳에 영어 상담이 가능한 Global Desk를 운영 중이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안산 원곡동지점 등 전국 주요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일요일 영업점 12곳을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태국, 네팔, 방글라데시, 중국 등 현지 국가 출신의 귀화인 마케터를 채용하고 외국인 근로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