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현대라이프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1월부터 판매한 현대라이프 ZERO의 판매율이 2개월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라이프는 지난 1년간 외형성장보다는 영업조직을 재정비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진력했다. 고객정보 보안시스템 개선,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윤리, 보안 교육 등 내부 시스템 개선도 병행했다.
상품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국내 보험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올해 1월부터는 새로운 개념의 보험 상품인 현대라이프 ZERO도 탄생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각종 효율지표가 성장세를 나타내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보장성보험의 4회차 유지율은 94.9%로 2012. 1월의 88.4% 대비 7.3% 신장했고, 4차월 FP정착율은 92%로, 2012년 1월의 61%보다 50.8% 신장했다.
내용이나 보장기간이 복잡한 기존 보험상품들과 달리, 보험 내용과 지급조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과 모든 판매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는 창립 1주년을 맞이해 “단기 실적에 집착하기 보단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개발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 이라며 “지난 1년간 내실 기반구축에 전력을 다 해 준 임직원과 FP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