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아서' 자리 노리는 차세대 카드배틀 게임들

입력 : 2013-02-24 오후 1:51:42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24일 액토즈소프트(052790)의 카드배틀 소셜 게임 ‘밀리언아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2위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게임들이 밀리언아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우선 국내 최대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마이 리틀 나이트’, ‘트리니티 소울즈’ 등이 출시됐다.
 
트리니티소울즈는 정통 카드배틀 게임으로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수려한 일러스트가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마이 리틀 나이트는 카드게임을 넘어선 소셜 RPG(역할 수행 게임)라는 모토로 일본에서 밀리언아서의 인기를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게임으로, 귀여운 아바타를 육성하고 장비 획득 등 RPG적 재미가 장점인 게임이다.
 
다음(035720)이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다음 모바게에서도 카드배틀게임 ‘라그나 브레이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게임은 천계, 마계, 지상계가 연결된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수 백 종류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마테리알'이라는 보물을 모아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다음모바게는 ‘바하무트’, ‘드래곤길드’ 등 카드배틀 게임을 이미 출시해 운영 노하우가 많이 쌓인 만큼 라그나 브레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라그나 브레이크는 다음달 5일까지 사전 등록 이벤트를 펼쳐 레어카드인 소악마 아스타로트를 전원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2 1대, 삼성 도킹스피커 3대, 버거킹 와퍼주니어 쿠폰 100매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세가 네트웍스의 ‘운명의 클랜배틀’ 등 올해 상반기에만 40여종의 카드배틀 게임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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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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