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제닉(123330)에 대해 경기침체, 방송시간 감소 등으로 2012년 실적은 부진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실적은 매출액 859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각각 -18.4%, -44.5%, -41.7%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홈쇼핑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단일품목에 대한 우려감이 현실로 나타나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매출 확대는 국내 신제품 판매와 중국 타 지역 진출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예상된다"며 "하지만, 상반기 중 국내에서 신제품 출시 및 OEM/ODM이 확대될 경우 2분기부터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 유명 브랜드 진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입은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수출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