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개별주식을 자동으로 분할해 투자하는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5.0’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우리 스마트인베스터’가 지수 추종형 ETF(6개)만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우리 스마트인베스터5.0’은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식 총 311개(코스피200종목, 코스닥100종목 및 ETF종목 11개)를 대상으로 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주식(또는 ETF)을 선택하면 스마트인베스터5.0 전략에 따라 분할매수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 매도되어 수익실현을 한다.
스마트인베스터5.0 전략은 가격 변동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는 덜 사서 매입단가 평균화 효과를 극대화시키거나 내릴 때 덜 사고 오를 때는 더 사서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효과를 추구하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실행할 수 있다.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5.0’은 시스템트레이딩 전용HTS인 ‘우리 트레이더’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전략을 작성하여 운용할 수 있고, 영업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전략을 운용하는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 9월 ‘스마트인베스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2012년 4월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스마트인베스터’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1만814개 계좌, 3890억원의 잔고를 돌파했고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출시 이후 8.83%의 수익률(2월21일 기준)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04%보다 약 7.8%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