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구리 현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허가를 승인받았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SEC는 블랙록의 아이쉐어(iShare)쿠퍼트러스트'를 승인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구리 현물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SEC의 정식 허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12월 JP모건체이스 이후 처음이다.
반면, 암로드, 사우스와이어 등 구리 관련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구리 ETF 거래로 자칫 가격 상승과 공급부족 등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