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월에도 디램 고정거래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디램업체들이 PC용 디램의 생산을 줄이고 있고, 2월 현재 디램 현물가격대비 괴리율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엔 1분기에 디램 출하가 각각 7.9%, 4.0% 감소할 전망이고, 25일 종가기준으로 2Gb DDR3 제품 현물가격이 1.37달러인점을 감안할때 3월에도 고정거래선 가격은 10% 내외의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디램업체들의 PC용 디램 생산 축소로 인해 2월 2Gb DDR3 디램 고정거래 가격은 1월 하반월보다 13.7% 상승한 1.08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2월 낸드플래시 고정거래선 가격은 32Gb가 2.63달러로 2.3% 상승했고 시장의 주력제품인 64Gb 가격은 변화가 없었다.